닛산 페어레이디 Z 탄생에서 현재까지
현재 국내에서도 볼 수 있는 FR구동방식인 닛산 Z 시리즈는 사실 오랜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1세대 닛산 Z는 Fairlady Z 라는 이름으로 1969년 최초로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1960년초에 닛산과 야마하가 협력하여 미국시장에 나가있었는데
이때 미국지사 사장인 유타카 카타야마가 저렴한 스포츠카의 중요성을
알고 240Z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일본판매용에는 페어레이디 Z 미국판매용에는 240Z 라고 판매를 했다는군요.
그리고 초기에는 DATSUN이라는 회사명으로 판매가 되었데요,
일본버전은 SOHC L20A Inline 6 2000cc 엔진으로 128마력
그리고 미국버전은 2400cc 엔진으로 151마력으로 조금더 출력이 높습니다.
나중에 DOHC 2000cc 고성능 버전도 출시를 합니다. 이 엔진은 이때당시
스카이라인 GT-R과 함께 쓰던 엔진입니다.
그리고 1974년에는 휠베이스가 약간 긴 260Z 이 출시되었는데
배기량이 큰 2600cc 엔진이었는데도 출력은 오히려 내려간 139마력이었다고 합니다.
이건 이때당시 환경규격 때문에 그랬다고 합니다.
그리고 1975년 북미에서 2800cc 버전인 280Z가 보쉬사의 새로운
연료 분사 장치를 장착하고, 170마력을 내는 배기량이 조금 높은
버전을 추가 출시합니다. (2세대인 280ZX와 헷갈리시면 안돼요~)
그리고 1978년 2세대 닛산 Z 가 탄생합니다. 이름하여 280ZX ~~~
2세대는 좀더 럭셔리하게 소비자의 요구에 맞춰 1980년에는
T탑이라는 좌석 루프를 땠다붙였다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였고
1981년에는 터보가 올라간 180마력 버전으로 출시합니다.
이때 까지만해도 엔진은 Inline 6 (직열6기통) 엔진입니다.
그리고 두둥~ 1984년 완전 새로운 디자인에 엔진을 장착한 Z 카의 탄생~
네모난 헤드램프 때문인지 초기의 모델과는 전혀 달라보입니다.
엔진도 3000cc V6 엔진을 적용하였습니다. 터보가 장착된
VG30ET 엔진 버전도 출시가 되었는데 미국버전은 228마력 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국내에서도 가끔 보이는 4세대 페어레이디 300ZX 입니다.
디자인면에서 정말 최강인듯합니다. 지금봐도 너무 이쁘네요.
4세대 부터는 좀더 기술이 보강된 3000cc V6 엔진이 장착됩니다.
DOHC과 가변벨브타이밍방식인 VVT 가 적용되어 222마력을 냈다고 합니다.
후반에는 투윈터보와 듀얼 인터쿨러 버전도 판매가 되었다고 하는데
터보모델이 300마력이었다고 합니다. 마력수를 차량숫자와 맞춘듯하네요.ㅎㅎ
4세대 터보 모델이 이때당시 베스트 탑10 카 오브더 이어를 장장 7년간 선정됩니다.
정말 대단한 성과인듯합니다.
1999년 르노사가 닛산을 인수하면서 Z카를 좀더 수익화 시키겠다고 발표합니다...
수익이 더크게 나게 하겠다...음.... 원가를 낮추겠다는건지... 암튼...
그러고 2002년 5세대 Z카인 350Z가 출시됩니다.
미국시장에 초점을 두어서 그런지 디자인을 캘리포니아현지에서 맞아서
디자인되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디자인이 참 투박해 보이죠?
이때 기본 모델은 287마력을 내는 3500cc V6엔진이 장착됩니다.
이때 자동차 옵션이 다른 판매 패키지가 7가지 였다고 합네요.
가장 기본인 "Base" -> "Enthusiast" ->"Performance"-> "Touring" -> "Grand Touring"
-> "Track" -> "Nismo" 이렇게 나누었다고 합니다.
기본적으로 고급, 최고급, 프리미엄 이런식으로 나뉘는 우리나라 상품과는
대조적으로 기능및 용도 중심으로 옵션이 나뉘는 군요.
참고로 Nismo는 Nissan motorsports 의 약자로 닛산 레이싱 버전을 뜻합니다.
그리고 현재까지 나오고 있는 6세대 370Z 입니다. 6세대 370Z는 2008년에
출시되어 지금까지 판매되고 있는 모델입니다. 또 숫자가 말해주듯
엔진은 VQ37VHR 3700cc 엔진으로 332마력에 제로백이 5.1초 입니다.
국내에서도 닛산코리아에서 정식 수입버전이 판매중인데 수동모델이 없는듯해요.
왜 수입차에는 옵션이 없는지... 이런 스포츠카는 수동으로 몰아야
제맛이고 또 성능도 만끽할 수 일을텐데 말이죠. 암튼
국내에서도 다양해지는 차량종류가 많아져 소비자 입장에서는 좋네요~^^
근데 가격이 그렇게 저렴하지는 않습니다. 5760만원으로
경쟁모델인 국산 제네시스 쿠페 최상급보다 무려 2000만원정도
비싸네요.... 흐미... 근데 가격대가 딱 포르쉐와 젠쿱의 중간격입니다.
물론 시장 포지셔닝을 위해 가격대를 그렇게 가져간건지는 모르지만
경쟁력은 없네요... 그래도 역사와 성능을 봤을땐 정말 대단한 모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걸 보면 정말 구매욕구를 자극하는건 현실이죠.
이상 킹스피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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