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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오피니언

대우 받지 못할 부모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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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맛있는 칼국수 집이 있어 모셔갔다. 근데 거기가 인근지역 맛집이라 줄을 조금서야 했다. 거기서 부터 부모의 불평은 시작됐다... "뭔데 이렇게 줄서냐..." 궁시렁은 길게 갔지만 금방 우리는 자리를 잡았다. 여기 메인 메뉴인 닭칼국수를 시켰다. 갑자기 엄마는 본인은 국수를 못드신단다... 내가 아는데... 국수 엄청좋아하시는데.. 갑자기 본인은 국수별로 않좋아한단다... 근데 누가 봐도 땀 흘리면서 맛있게 드시는데... 나와서 너무 맛없다며 길게 또 뭐라뭐라 한다.. 줄서서 먹는 사람들 전부 페이크뉴스라며 온갓 당시 유행어를 써가며 뭐라한다... 그러면서 본인들 사는 지역 근처 해물칼국수 집을 맛집이라며 다음면절때 대려가 먹는다... 김밥나라 칼국수 보다 맛없었다... 그런데 그때 닭칼국수 얘기를 또 꺼내며 여기 맛있지라며 엄청 뭐라한다... 다짐했다... 다시는 어디 맛있는데 있어도 않대려가기로...

 

2. 명절때 내가 먹어보고 좋거나 나이드신분들한테 좋은약을 직구로 좀 구해다 드렸다... 일단 의심하는 눈치다. 니가 뭔데 이런거 사오냐, 니가 사와봐야 얼마나 좋겠냐는 눈치다... 드려도 좋아하는 구색 전혀없고 한번 처다 보지도 않는다. 드린내가 무색해지게 말이다. 다음 명절때 까지 약은 그대로 있다... 내가 가서 먹거나 다니 가져온다... 그렇게 수년째.. 이제 절때 뭐 좋은거 있어도 나만먹는다.

 

3. 찾아갈때 마다 배나왔다 뭐라한다... 엄마는 아침에 일어날때 부터 저녁에 잘때까지 똥배얘기를 한다...아빠는 옆에서 꼴보기 싫다며 거든다... 진짜 자주 찾아뵙게싫다...

 

4. 엄마는 돌아가신 친할머니가 치매에 걸리셔 우리집에 모신적이있는데... 엄마는 엄청 힘들어 하셨다... 매일 싸우고 매일 징징대셨다. 진짜 어릴땐 엄마를 힘들게 하는 할머니가 엄청미웠다. 그런대 커서 알았다. 엄마의 그릇이 작다는걸... 엄마는 평생 누구 믿에서 일해본경험이 없다. 누구는 직장다니면서도 수발잘드는 사람이 있는 방면 우리 엄마는 본인 TV보는 시간이 없어져도 엄창 짜증내는 사람이다. 그렇게 몇개월 매일싸우다 외갓댁에 맏기셨다. 엄마는 분명 바쁜분이 아니셨다. 금전적으로도 여유있었는데... 모든 일에 짜증내고 투덜거리는 스타일이다. 싫어도 매너있게 좀더 부드럽게 할 수 있었을탠데 말이다. 이런걸 보고 자란나... 나도 이제야 알았지만 짜증많고 투덜 거리는 사람이었다.

 

자식은 다 안다. 아무리 어린 자녀앞이라도 인간다운 행동을 해야한다. 모든걸 어른이 되서 기억한다.

자식의 존재만으로 감사할줄 알아야 한다. 효는 강요할 수 없는것이다.

사회는 거울이라고 하는데 나의 부모님은 주변에 아무도 없다. 하물며 가족이라고 했던 분들과도 멀리지낸다.

이제는 자식인 나.. 누나도 엄청 괴롭힌다. 나는 뭐 이미 좀 떠나있고 누나만 남은 상태다.

그래도 부모와 자식간의 의리때문에 연결고리를 영원히 끈을수는 없겠지...

사회의 거울을 보지못해서 그런지 내 부모님은 진정 자기 중심 사고방식이 강하다. 

나이드셔서 그런게 아니라 사람성격들이 원래 그러신데 나이드셔서 더 그렇게됐다. 함께 하면 너무 힘들다.

남이야 그냥 멀리하면되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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