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평
요즘은 중고자동차 매매하는데가 지역별로 많이 생겼지만
한때는 중고차하면 장한평이었다고 합니다.
1979년 7월 나라에서 중고자동차 활성화 및 지역개발 계획으로
장한평을 중고매매지역으로 지정하면서
이곳을 중심으로 큰 발전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이렇게 역사적인 장소를 금일 킹스피드는
비가오고 미세먼지가 엄청날리는데도 불구하고
다녀왔습니다.
옛사적인 장한평으로 고고~
장한평역은 5호선입니다.
2번출구로 나오셔서 100m 올라오면 한천로2길이 있는데
이거리중심으로 자동차 부품상점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오늘 부품상점 위주로 촬영했습니다.
중고차 시장쪽으로는 안갔네요.ㅎ
찾아가는방법: 파란색줄이 있는 곳이 한천로2길이구요
아래 파란색사각형 지역이 중고차 매매 상가가 있는곳입니다.
네이버지식을 참고해보니, 장한평은 조선시대 군마를 키우던 방목장이자
기마훈령장이기도 하였으며 때문에 목마장 안쪽의 벌판이라 하여
'마장안벌'이라 불렀다고도 합니다. 이것이 줄여져
장안벌로 바뀌었고 일제에 의해 한자로 장안평(長安坪)이 되었다. 장마 때마다
범람하는 폐해가 있었으나 개화기에 농토로 개척되었다고합니다.
오늘 비도 오고 해서 그런지 가끔 상점에 외국인빼고는 거리에 사람이 전혀없네요.
그래도 가게마다 업주분들이 열심히 작업들을 하고 있었어요.
일단 어느 시장같이 사람냄새나는거 같아 좋았습니다.
일단 입구쪽부터 자동차 범퍼랑타이어가 있는걸봐서는
제대로 온걸 알수 있었습니다.ㅎㅎ
자동차 범퍼... 헤드라이트...프론트그릴 정말 부품별로 다있습니다.
자동차를 좋아하는 저는 꼭 장난감 가게온 5살 꼬마가 된 기분이었어요~^^;
특히 엔진이나 미션 손보는 상점이 많았습니다.
이렇게 엔진을 새롭게 복원하고 해서 다시 판매한다고합니다.
상점주인아저씨한테 여쭤보니 새제품이 100%이라고 할때
이렇게 작업한게 90%정도 라고 보면된다고 합니다.
거희 새제품이라고 하시더군요.
우왕~~ 터보가 보입니다.
엔진에 출력을 올리는 장치로 터보만한게 없죠.
와우~~ 장난이 아니죠... 정말 전국에 있는 헤드램프와
사이드뮤러가 여기 다~ 와있는듯합니다.
근데... 이가게에서 중고 점프케이블 얼마냐고 여쭤보니 3만원이라고.... ㅡ,.ㅡ;
물론 물건의 질이 좋은거였을수도 있지만
새제품이 1.5만원인데 3만원이라니...흐미...
카메라 들고 있어서 너무 관광객처럼 보였나...ㅠ,.ㅠ
암튼 네~~하고 나왔네요..ㅎㅎㅎ 이분만 빼고
상점에 계시는 아저씨 전부 친절하시고
사진도 마구 찍게 해주시고 정말 좋았습니다.^^;
우액~ 사진으 흔들렸죠... @,.@
아래 사진은.. 이건 변속기에 들어가는 부품인듯보입니다.
한 상점에서 아저씨께서 엔진 해더부분
작업하시고 계셨습니다.
정말 거희 새거 같이 보였어요.
제가 태어난때쯤 본 자동차인데
아직도 레카용도로 쓰이고 있나봐요~
골동품중 골동품인데 정말 대단합니다.
얼핏 보면 할아버지 자동차 갔아요~^^
정말 골목 구석구석에 모두 자동차 부품 상가입니다. 규모가 엄청 커요~
정말 고풍적인 간판~ 밋숀~ 데후~ 데후는 뭘까요... ㅡ,.ㅡa
남강사에서도 밋숑 데후를... ㅎㅎㅎ
밋숑~ 발음이 아주~ 귀엽네요~ㅎㅎ
한쪽구석에 밴츠 신형 c63 발견~!
우와~~하는데... 휠이 없어요~
무슨 작업하시는건지...
옆에 비엠더블유 7시리즈 인가요?
이분도 공중부양중이셔요~휠 고치는데인듯...
오늘 날도 썰렁하고 거리도 썰렁했지만
자동차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정말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가끔 필요한게 있으면 장한평에서 구매를 해서 직접수리하고 해야겠어요.
자동차 매니아라면 정말 꼭 한번 가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
앞으로도 장한평을 중심으로 중고자동차 사업이 크게
발전하였으면 좋겠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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