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오피니언

친구는 나에게 어떤 존재인가 ? 사회적 변화로 친구도 변화한다.

butU 2020. 4. 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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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언제 처음 친구를 만들었나 ? 그리고 어떻게 친구가 되었나 ? 아마 부모님이 친구였는데 어디 같이 놀러를 갔거나.. 같은 동네 놀이터에서 놀다가 만났거나... 같은 학교 같은반 이거나 일것이다. 모든것이 공간적 요소로 같은 공간에 있다는 이유로 친구가 된것이다.

 

친구란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가 ? 친구는 우리 사회적 거울이다. 나의 말과 행동이 반사되고 또 비교할수 있는 대상이다. 하지만 대부분 틀어진 감정이 이입될때가 많아 반사되어지는 모습이 틀어져 보일때가 많다. 이런점에서 보면 친구가 되었든 상대방을 나의 모습이라고 보기에는 올바른 판단이 아닐수 없다.

 

옛말에 진정한 친구 2명을 얻는다는건 세상을 얻는거랑 같다라는 말이 있다... 다시 해석하면 불가능하다는것이다. 나를 진심으로 생각해주고 나를 진정위해주는 친구가 진짜로 존재할까 ? 사람은 기본적으로 자신을 위해 사는 동물이며 본인의 이익을 추구한다. 서로의 이익을 추구하다보니 다툼도 많고 사이도 벌어지고 하는것아닌가?

 

단순 공간적개념으로 만들어진 친구가 진정한 친구인가? 미래.. 아니 미래도 아니다 이제는 사람들의 공통관심으로 모이고 친구가 되는 시대이다. 인터넷 모바일이 활성화 되면서 각자의 관심사가 같고 공통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모여 하나로 구성되고 있는 시대다. 이런 사람들이 오히려 더 말이 잘통할때가 많을것이다.

 

학교에서 배우는 헌신과 희생정신을 버리고 공간적 개념을 떠나 어딘가 소속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자신의 관심사를 찾고 또 그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찾아 함께 하길 바란다. 미래의 친구란 본인의 관심사가 변할때 함께 변하는것이다. 평생 직장이 없듯 평생 친구도 사라지는 세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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