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이란 무엇인가 ?

돈이란 무엇인가 ? 단순한 내가 사고싶은 물건을 구매하는데 지불하는 화폐의 개념을 떠나 나에게 있어 돈이란 무엇인가? 

 

우리는 쉽게 언론에서 돈 얘기를 많이 하는걸 쉽게 접할수 있다. 그래서 그런건지 우리의 최대 관심사도 돈 이다. 누가 얼마에 뭘 삿데... 누가 얼마에 팔았데 ... 어디 집이 얼마래... 누구 차가 얼마래...

 

사람의 생명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다지만 뉴스에 보면 몇푼 안돼는 돈때문에 사람들이 죽고 하는 뉴스도 쉽게 접할 수 있다. 우리는 그럴때 마다 양 처럼 고개를 떨구군다. 그렇다고 우리가 마땅히 할 수 있는것도 없으니...

 

유튜브에 오키나와 관광 소개 영상에서 민나섬에 들어간 프리젠터가 현지인과 커피 한잔하면서 얘기하는데... 거기서는 쌀과 조미료만 있으면 모든게 자급자족이 된다며 한달에 10만원 정도만 있으면 된다고 들어와 살라고 한다... 그냥 돈도 필요없다... 사람이 그리워....

 

그리고 인도 뭄바이 배경영화를 같은날 봤는데... 충격적인게 ... 그냥 살아있는 아이를 갱조직단 돈몇푼 훔쳤다고 건물꼭대기층에서 집어던져지는 장면이 있었다... 정말 상반된 세상속이었다... 

 

물론 인도배경영화는 극적상황이지만 인구가 폭팔하는 인도에서 있을법한 상황이라 본다... 돈...이 뭐고 사람이 뭔가 라는 생각이 든다...

 

이번에 미국에서 양적완화를 하면서 미국에서 채권을 발행하면 FED가 구매해서 돈을 빌려주는 방식으로 지난 08년 서브프라임 위기때 보다 많은 돈을 찍어냈다.. 종이돈... 채권도 종이... 돈도 종이... 돈은 종이 아닌가 ? 우리에게는 디지털 세상에 존재하는 숫자로 보일뿐이고... 얼마후면 종이돈도 없어질것이고... 우리의 노동의 대가가 이제는 종이와 같은 물리적이 아닌 이제는 가상의 세상에 존재하는 숫자에 불과하다...

 

원시시대일때는 농사짓고 사냥해서 식량을 구하고 집을 그냥 내가 원하는 공간과 땅에 짓고 살면되었다. 언제 부터 땅의 주인이 존재했을까 ? 언제부터 물건에 가격이 매겨지고 우리가 돈의 노예로 됐을까? 돈이 우리를 노예로 만든건가 ? 우리가 자진해서 노예가 되고 싶은것인가? 

 

사회는 우리가 돈을 우상화 하듯 쇠뇌시킨다. 노동의 대가의 당근같은것이 필요하기 때문에... 우리를 움직이게 하는 원동력같은게 필요하기때문에... 옛날같이 채찍같은게 필요없다.. 채찍말고 당근을 재시하면 알아서 목에 쇠고랑을 채울걸 알기때문에... 그래도 나쁜것만은 아니다.. 우리가 각자의 자리에 있기에 세상은 발전하고 제품이 개발된다.

 

모든 세상은 디지털화 되어가는데... 영원히 아날로그로 남아있을존재 ... 사람... 우리는 어디로 향하는가?

우리는 디지털 세상에 살기에는 너무 완벽하지 않은데 말이다.... 거기 들어가 살면 정신병 걸리기 쉬울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