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욕심은 어디까지인가 ? 퀘스트2 하고 처음 사용했을때의 감동과 전율은 어디가고 이제 슬슬 부족한점이 하나둘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서 왜 뚝뚝 끊기는거지? 저기 그래픽은 왜 뭉게져 보이는거지? 이게 퀘스트2의 한계인가? 퀘스트3 너무 비싼데...등등 눈앞에 펼쳐진 화려한 영상보다 이런게 더 보였다.
내 컴퓨터는 고사양은 아니지만 나름 쓸만한 amd5600 + 라이젠6600 + 32gb메모리다 그리고 왠만한 게임은 SSD에서 구동한다.(포르자5를 HHD에서 한번 구동해봤는데 그냥 한번로딩에 20분걸리는걸 경험하고 그뒤로는 앵간한 게임은 SSD에서 구동한다^^;TMI)
아무튼 난 언제나 그렇든 1년정도전 와이파이 공유기가 고장나 당근마켓에서 몇천원주고 잘작동되는 국민공유기 아이피타임 아무거나 작동잘되는걸로 구매해서 잘쓰고 있었다. 그런데... VR기기를 구매하고 뚝뚝 끊기는 영상을 보면서 느리다는걸 몸으로 느꼈다. 광군제도 지났는데... 생돈을 투자해 와이파이6 공유기를 구매하기로 결정!하고 설치했다.
이후 실행해보니 확실히 PC연동 게임 그래픽도 훨신 좋아졌고 끊김없이 잘돌아갔다. 특히 8K VR 영상들이 부드럽게 보여지니 너무나 좋았다.
이렇게 필요없던것도 필요하게되는 신기술과 신문화가 나올수록 경제도 돌고 삶도 흥미로워지는듯하다.
아..VR하면할수록 너무 재미난다. 지금 한달째 하프라이프 알릭스만 4번넘게 깨고 있는데 오늘 업글한 통신장비로 더 좋은 그래픽으로 즐길수 있게되니 또 다시 새롭다. 않좋던 눈이 확~ 좋아져보이는 느낌? 새로운 다른 게임을 하는 느낌이다. 오늘 장비빨 제대로 새웠다.ㅎ
아..VR기기 구매하고 하프라이프 알릭스를 안해봤다면 그냥 VR 세상 입구에서 놀다 집에간거라고 생각해야한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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