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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오피니언

훌륭하고 현명한 부모님의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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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읽을지는 모르지만 훌륭하고 현명한 부모님이 어떤 자세로 자녀를 키워야 하는지 이글을 읽고 판단해 봤으면 한다. 아래 캐릭터 예) 부모 아래에서 자란 아이가 어떻게 되는지 결과를 보면 알 수 있을것이다.

 

예)

아빠 : 강압적, 가부장적, 외소한 체구에 소심한 성격인데 겉으로는 강하고 대담한척, 인서울에서 대학생활, 어렸을때 친구들한테 놀림도 받은적있음, 인생에 훈수 잘둠, TV뉴스나 신문이 세상인걸로 알고 있음, 똑똑한척 책많이 보는척 잘함(실제로 본인은 책보는건 많이 보지는 못했음), 나이가 훈장임 도로에 차도 피해가라하는 타입(얼마전 이건 사고날뻔해서 그나마 이젠 조심하는 편임), 바둑 좋아함, 주변에 친구없고 가족들과도 멀어진 상태, 의심잘하고 꼼꼼한 성격

 

엄마: 모았다가 폭팔하는 성격, 소소한 거짓말을 잘함, 젊었을때 반반한 외모로 남성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았음, 평생 누구 아래서 일해 본적이 없음, 책 읽는 모습한번도 본적없음, 평소 TV만 봄(요즘은 TV켜놓고 핸드폰 게임만함), 강호동 가장좋아함, 연애인들 정보 빠삭함, 마음은 순수하지만 허풍이 심하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함, 현재는 친구한명 없고 과거에는 어울리던 사람들과는 싸우거나 돈빌려줘 사기당함, 허풍이 너무쎄고 현금1억있으면 100억있는 사람처럼 행동하고말함, 유명인과는 옷깃만스처도 남들한테말할때는 아는사람임.

 

위의 두분의 공통점으로는 눈물이 많은편임, 마음이 여린편임, 남을 깍아 내리는 말을 잘함, 친구없음, 배려심, 존중, 다른사람말을 경청 따위 없음. 일단 대화 하기가 힘든 스타일 자기 중심적 사고가 심함. 외모는 두분다 굉장히 훌륭하신편임. 아빠분은 일본배우 같다는말 자주듣고 엄마도 훌륭한 어머니상이지만 진짜 사람은 겉과속은 모르는것임이 확실함.

 

누나: 싹싹한 효녀 스타일

 

아들: 순수한 바보 스타일

 

<스토리>

지방에서 태어나 자란나는 마냥 순수하고 사람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아빠는 나름 대기업에 다니시다가 일을 관두긴 했지만 다니던 대기업을 상대로 사업을 시작했고 많은 돈을 벌었다. 공부를 잘했던 누나는 엄마의 제의로 유학길을 떠났다. 이때 당시 좀 산다는 집에서 유학을 많이 갔고 하나의 로망이기도 했을 것이다. 이때 당시만해도 아빠엄마 모두 어깨에 뽕좀 들어간 상태였다. 그도 그럴것이 아빠는 지방이지만 나름 그랜저타는 돈잘버는 사장이었고 엄마는 외모도 훌륭한 사모님이었고 100만원 짜리 옷을 현금들고 다니며 사입기도하는 진짜 갑부의 모습이었다. 누나가 유학을 가고 부터 집안은 전부 개별 플레이가 시작됐다. 아빠는 일에 대한 스트레스가 컸던건지 말도 없었고 조용했다. 엄마는 항상 티비만 보고 쇼핑하기 좋아했고 클래식 악기도 배우고 좋아하는건 다했던거 같다.

 

난 항상 거기서 소외됐다. 그런데 엄마한테 찾아오는 사람들이 종종있었는데... 알고 봤더니 돈빌리러 오는 사람들이었다.... 나는 이때 어리고 해서 몰랐지만 뭉칫돈이 아무런 증빙자료도 없이 오간걸로 안다. 아빠의 사업은.. 98년 외환위기도 견딜만큼 탄탄한 사업을 하셨는데 지속적으로 잘못된 투자와 사기를 받으며 무너졌다. 망한건 아니었는데... 결국 사람들을 바보 같이 가려서 만나는게 아니라 자기를 지켜세우면 마냥 좋아했던거 같다. 자산은 본인이 공부를 통해 얻는것인지도 모르고... 하늘이 준 어마어마한 돈을 흥청망청 하며 모두날렸다. 그래도 덕분에 나까지 유학생활을 하였고 그덕에 학업이 형편없는 나였는데 영어라도 좀 배워왔다. 그래도 공부를 잘했던 누나는 한국으로 돌아와 대기업에 들어갔고 나도 카투사로 군생활하고 제대후 바로 대견회사에 취업하는 성과를 이루었다. 하지만 부모님은 항상부족했다. 매번 연락와서 더 좋은데로 옮기라고 말하며 징징거렸다. 이후 알았지만 이건 거희 엄마의 버릇이었다. 하지만 그때는 몰랐다. 이런말을 들으면 안된다는걸... 태어나 한번도 일해본적이 없던 사모님말을 듣고 자란내가 잘못이다. 하지만 그땐 몰랐다. 

 

훌륭한 부모라면 한곳에 진득하게 꾸준히 무슨바람이 불어도 버티라고 했었겠지....

 

부모는 그러고 사업을 정리하고 지방에 갑자기 모텔을 인수한다고 하였다. 하던 사업에서 뭔가 큰 변화없는 무엇인가를 해야 상식적으로는 맞는게 아닌가? 당시 모텔사업이 잘되는 사업군이기는 했다... 하지만 위치도 너무 애매한데다 지방이라... 나는 이해가 가지않았다... 진짜... 그리고 대접받고 살던 두분이 남이 쓰던 콘돔치우는 일을 한다는것이다...이두사람도 이런 사업이 이런건지도 모르고 덤볐을것이다. 모텔사업은 4~6억 썼던거 같은데 결국 2억도 안돼는 돈만 받고 처분한걸로 알고 있다... 모텔사업이 완전 죽은데다 지방이라 더힘들었던때다. 

 

엄마아빠에게는 이런 나쁜기억들은 금방 잊혀지나보다. 학습효과가 전혀없다. 아빠는 사장님 포스 시절 성격그대로이고 엄마는 아직 사모님 행세를 하고다니신다. 친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며 물려준 땅을 팔아 지방에 고급 오피스텔을 구매했다. 나름 고급지역이고 해서 두분다 사회지위가 높은 사람인듯 행세하며 살아간다. 그런대다 외할아버지가 지방에 또 단독주택도 물려주셔 이제는 거기서 텃밭가꾸며 산다. 평소 외할아버지께서 편찬으실땐 자주 가시지도 않더니 돌아가시고 나서 매일가게신다. 이런 모습을 보이는 본인들의 모습을 자식들이 뻔이 보이는데도...  그냥 모른척이다... 누나도 ... 모른척인지... 그냥 그러려니 하며 받아들이고 산다.. 누나는... 그냥 일하기 바쁘고 자기 할 일하는 스타일이라 그런가 보다.

 

훌륭한 부모라면 자식에게 효도를 강요하지말라. 결혼도... 손자도... 무엇도 강요말라. 선솔수범하는 자세로 본인이하면 자식은 따라하게 되어있다.

 

어렸을때 나는 인기가 없었다. 엄마는 나를 하나의 도구로 사용한듯하다.. 아들이라는 도구... 옛날엔 아들낳으면 장땡아니었던가? 친가에 장손을 안겨준 엄마는 한껀해냈구나 했을것이다. 아빠는... 아빠들이야 전부 딸바보고... 나는 아들이라는 이름하나때문에 구박받고... 아들은 막키워야해 라는 엄마의 교육방침(?) 때문에 나는 관심밖에서 살며... 대화에 잘 끼지 못했다... 그러다 보니 관심받기 위해 소리치고.. 짜증내고 했던거 같다... 묵뚝뚝한 아빠는 너무 멀게 느껴졌고 아빠는 아들과 가까워 지려는 노력도 전혀 하지않았다.. 내가 어렸을때 나름 발명이라는것에 관심이 많아 이것저것 계획하고 했던게 기억나는데... 항상 아빠는 그만하고 공부해라고 했다... 나름 나는 얼리어답터라 지방인데도 패미콤 게임기를 가지고 놀고 했다... 소형 티비도 가지고 있었다. 나름 부유했던때라 남들이 가지지 못했던 것들을 가지고 놀았지만 늘~ 부족했다. 하지만 사업에 대한 아이디어나 발명에대한 기술개발 등에 관심이 많았다. 어렸을때 이런 나의 소질을 알고 키워줬으면 나도 뭐가 됐어도 됐을텐데 말이지...

 

자식이 훌륭해 지기를 원한다면 훌륭한 모습을 보여줘라. TV보다는 책보는 모습을... 그리고 꿈을 짓밟는 행동을 절대 하지말고 아무리 바보같은 아이디어를 가지고 와도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줘라. 그아이는 커서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다.

 

 

엄마는 자기중심적 이었다... 악기도 배우고 쇼핑도 즐기고... 말이 유학이지 우리가 귀찮았을지 모른다... 누나랑 나... 어린애들이 타지에서 어른이나 하는 생활을 하기 시작했다...누나 혼자가 있을땐 자주 왔는데 누나랑 내가 있을땐 잘 오지 않았다... 뭘하고 다니는지... 사기 도 이때 크게 당했다... 모텔사업도 이때 한다고 했고... 엄마아빠는 이때부터 사람들을 더욱 못 믿기 시작했다... 안그래도 소심하고 나약한 마인드를 가진 사람들이었는데... 엄마는 그래도 짧게 짥게 나마 가게 상점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대화 하며... 대화 대가로 물건 구매하며 살아가고 있다. 그래도 두분은 운이 좋아서 그런지 돈은 마르지않았다. 친할아버지의 도움과 외할아버지의 주택 등... 남들한테는 관대하면서 가족들에게는 이간질하는 엄마가 얄미웠다... 엄마는 아빠 형제 누나들과도 사이를 더욱 어렵게 만들었고... 엄마 본인의 형제자매들과도 사이가 그닥 좋지만은 않다. 왜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사극 드라마를 좋아하는데... 사극드라마 사악한 왕의 부인 같은 스타일이 빙이되서인지... 삶을 그렇게 살고 계시다...  남들 뒤에서 욕하고 탓하는거 좋아하시고... 또 이런거 남들 있는데 들리게 말할때가 많다... 화를 부르는 싸움닭스타일... 가정의 중심에서 행복과 평화를 지켜야 하는 주축이 헤집고다녔던것이다. 그나마 이상태로 유지되는기 기적이다. 아무튼 세상어디에도 없는 두분은 천생연분인듯하다... 그리고 사회에서 격리되어 살고 계신다... 외로워 하며... 칭찬과 관심에 갈증을 느끼며 말이다...

 

훌륭한 부모님이 되고 싶으면 자식을 소유하지말고 손님처럼 대하라. 그리고 자식이 다컷을때부터는 본인의 삶을 살아라. 누가 그러더라... 자식이 태어난게 효도를 다한것이라고...

 

나는 마흔초반이다. 사회생활 적응실패로 10년 직장생활동안 5번정도 옮겼고 모은돈도 얼마없다. 주식이다 뭐다 하면서 날려먹기만했다. 얼마전에는 조금하게 장사를 한다고 했다가 그것도 접었다. 이때당시에는 모든걸 포기하고 싶었다. 하지만 이때 사랑하던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시면서... 뭔가 .. 느낌을 받고... 그냥 살고 있다.. 진짜 그냥 살고 있다....

머리를 비우고 진정한 행복의 의미를 되세기며... 살고있다. 치열함만 강조하고 뭔가 대단한게 있는냥, 대기업취업만이 행복이다 라는 어께뽕들어간 사람들의 말을 들었으면 안됐지만... 어렸을땐 몰랐지... 지금은 알았다.. 나는 살았다...

돈도 집도 차도 없지만 지금은 행복하다... 진정 행복이 뭔지 알았다. 행복이란... 봄날에 피는 꽃같은것... 맑은날 따사로운 햇살이라는걸... 

 

훌륭한 부모라면 돈이 아닌 진정한 행복의 의미, 그리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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