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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크이룽

세상은 우리가 서로 싫어하기를 원할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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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하거나 학교에서 단체생활을 하다보면 꼭 사람들을 구분짓고 편가르기를 하는 사람이 있다. 이런 것은 우리 내면속 원초적 본능에서 오는것인지 의심이 갈정도다.

언론이나 정부는 또 어떤가?  Mz 세대가 어떻고 X 세대는 어떻고 하며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그 세대를 지칭하는 단어를 만들어 꼰대 마인드들이 사용하기 쉽게 단어로 만들어준다.

거기다 사회를 보면 성별갈등 세대별 갈등 나이별 갈등 학벌갈등 학교별 갈등 지역갈등 나라차별 아파트브랜드차별 하물며 자가와 전세 갈등도 있다고 한다.

왜 우리는 누구와 차별대우를 원치않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사람을 차별하고 있는가? 우리가 태어나자마자 배우는게 차별이라서 그러는가? 그래서 우리도 모르게 뼈속깊은곳에 차별과 선긋기 편가르기가 자리잡고 있는지 모르겠다.

내 나이 40대... 요즘 사람들 만나면 내 이름 보다 우선 물어보는게 "어디사세요?" 다. 내가 어떤사람이고 어떤걸 좋아하는지 뭐 이런건 하나도 궁금하지 않는다. 일단 내가 본인보다 잘나가는지가 궁금하고 비교해보기 위한 질문만 딱한다. 진짜 이름 성격 취미 빼다 딱 사는지역 어디냐 나이는 어떻게 되냐 결혼했냐 아파트 어디사냐 전세냐 외국에서는 상당히 민감할 법한 질문들을 만나자마자 돌직구로 물어본다.

재미난 세상이다...
나라는 존재만 빠진 아파트 브랜드 옷 브랜드 차 브랜드만 기억되는 희안한 세상이다.

세상은 우리서로를 구분짓고 차별하고 분열하기를 원하는걸까? 사실 우리는 서로 너무나 잘 협동하고 잘뭉치는 경향도 있다. 하지만 우리가 뭉치면 엄청난 힘을 내기에 통제가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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