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가르방에 살사화 구매하고 오랜만에 서울 시티워킹투어 했다. 오늘 최악의 더위로 온거리가 후끈후끈하다. 아직 본격적인 여름도 아닌데 말이다. 여름엔 얼마나 더울려고 벌써이러냐. 난 오늘 이제 다시 시작할 살사를 위해 살사화를 구매하러 가르방에 갔다. 가르방은 서울역 바로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 진짜 무너질듯한 60년대 건물에 있다. 가르방은 2층 그리고 왕관댄스화는 3층에 있는데 올라가는 계단도 진짜 불안하게 되어있어 네발로 올라가야할정도다. 가기전 인터넷 검색을 통해 알아보니 왕관댄스화가 조금더 저렴하단다. 그래서 3층에 있는 왕관부터 올라갔다. 정말 협소한 공간이었다. 난 남성살사화를 알아보러왔다고 하니 몇 안되는 걸 보여주신다. 뭔가 보기 좋게 배치되어 있는게 아니라 오래된 수선집 느낌에 신발이 벽면에 쌓여있다. 그냥 심플한 검은색을 보여주신다. 가격은 6... 더보기
간만에 서울 나들이 퇴사하고 진짜 1년 정도만에 누나랑 서울 나들이를 했다. 서울은 진짜 아기자기함이 덕보이는 곳이었다. 서울 주변 신도시가 마구 들어서는 수도권은 삐까번쩍하고 넓은 도로가 시원시원하지만 서울과 차별되는건 서울은 레트로한 감성이 있다는것이다. 오랜 도심 문화가 내뿜는 감성은 주변 신도시에서 절대 느낄수 없는 매력이었다. 이날 우리는 광장시장에서 녹두전과 육회를 먹고 걸어서 명동 남대문시장을 거쳐 서울역까지 이동하는 코스를 택했다. 골목 구석구석을 잘꾸며놨다. 이날 좀 추웠는데 애들도 추위에 떨고 있는듯 보였다.ㅋ 홍콩인듯 홍콩아닌 홍콩같은너~~~ 골목 한구석에 오래된 건물을 예술적 공간으로 재탄생 시켜놨다. 내부도 깔끔하게 꾸며놨다. 배트맨 다크나이트 영화 한장면을 연상케한다. 더보기
어쩌면 한국은행은 잘못된 금리정책을 펴는지도 모르겠다. 요즘 증시도 부동산도 거기다 수출무역수지도 여기저기 위기의 경고음이 들려오고있다. 왜 금리를 가파르게 올려 이모냥을 만들었을까? 금리차로 인해 외화가 빠져나갈까봐서? 그럴꺼면 옛날에 나라가 망했어야하지 않나? 이미 우리나라랑 미국의 금리차는 1% 이상 차이가 난다. 이웃 국가 일본을 보라 일본은 아직 마이너스 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물론 일본은 경제규모나 체질이 우리랑 많이 다르지만 오히려 이런 금리차와 환율하락으로 내부 경제는 지킨듯 하다 세계증시가 하락할때도 일본 주가는 천정부지로 상승중이다. 환율차로 수출 경쟁력이 좋아진듯한데다 수출로 먹고사는 기업이 많아 환차익도 큰 덕인듯하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어정쩡하게 금리를 올려놔 내수 경제도 죽고 수출경쟁력도 죽은데다 외화유입도 어렵게된듯하다. 물론 우리.. 더보기
생크림 빠진 홈플러스 생크림폭탄팥빵 어제 좀 멀리있는 곳에 위치한 홈플러스에 어디갈때가 있어 돌아오는길에 한번 들러봤다. 입구에서 부터 생크림폭탄단팥빵을 큰 광고판으로 홍보 하고 있길레 요즘 크림폭탄빵이 유행하는데 홈플러스는 어떻게 다를까 생각하고 구매를 했다. 다음날 아침 먹으려 일단 냉장고로 직행. 다음날 아침 먹으려고 배를 갈라보니.... 이게 왠걸... ㅋㅋㅋ 크림폭탄이 아니라 크림 폭팔해서 사라졌나보다... ㅠㅡㅠ 아... 이거 만든놈 나와라 만들다 졸았냐? 일반 팥빵도 구매했는데 그건 2000원 이건 크림들었다고 추가 800원더 받던데... 흠.... 거리도 좀 있고 포장도 까고 배도 고프고해서 그냥 먹었다... 쩝... 홈플러스 일안하냐? 이거 구매 할때마다 크림 들었나 눌러볼수도 없고... 흠.. 쩝.. 걍 패스해야겠다. 더보기
요즘 창업들을 왜 이렇게 많이 하는거야 ? 나는 매일 같이 운동삼아 도심거리를 만보가까이 걸으며 건강을 챙기고 있다. 걸을땐 그냥 걷기보다는 거리의 변화나 사람들의 스타일, 계절의 변화를 느끼며 거리를 거닌다. 나도 장사를 해본사람으로 이럴때 내가 유의깊게 보는건 아무래도 거리의 상가다. 거리를 다니며 여기 월세는 얼마고 메뉴는 얼마고 공과금은 얼마나올것 같으며 손님은 얼마나 있어야 하는지 그냥 대충 머리를 계산해 본다. 그럼 진짜 답없는 가게들이 너무나 많다. 수천 수억을 드려가며 투자를하고 본인이 모아서 창업을 하든 대출을 받아서 하든 창업을 너무들 쉽게 하는듯했다. 코로나 시국을 거쳐 지난 5년 정도 같은 거리를 걸으며 운동했는데 진짜 매번 나갈때 마다 새로운 상가가 보일정도로 전투적으로 창업들을 했다. 진짜 대출해주는 은행은 이자 장사로 .. 더보기
결국 마무리가 되었다. ㅈㅅ기업 퇴사기... 진짜 일하는것도 뭐 같았는데 나가는것도 진짜 뭐 같았다. 난 병원을 이리 저리 다니며 방아쇠수지증후군 치료를 받고 있었다. 방아쇠수지 치료를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휴식인데 뭐 쉴수가 있어야 말이지...일한지 진짜 8개월됐는데 방아쇠수지 때문인지 일할때 마다 손가락 마디가 찌릿찌릿 계속아파온다. 퇴사를 고려하는 사유중에 신체의 변화라고 했는데 나도 손이 너무 아팠다. 심지어 주말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PC게임도 못하니 말다했다. 주말에 진짜 그냥 멍하니 TV보거나 유튜브 보며 영혼이 빠진 사람마냥 앉아있는다. 이게 사는거냐 싶다... 퇴사를 마음먹는다. 의사에게 진단서 하나 써달라고 부탁했다. 의사는 어디에 쓸꺼냐 묻는다. 회사 퇴사하고 가능하면 실업급여 받는데 쓸꺼다 했는데 본인이 공단관련일 해봐서 .. 더보기
우리 세대는 어쩌면 죽을때 까지 일해야 할지 모른다. 우리나라 인구감소로 인해 젊은층 세대가 향후 부양해야 하는 시니어들의 비율이 갈수록 높아지고있다. 이것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문제로 급부상되고 있다. 결국 사람들의 기대수명이 높은대 반해 오래된 연금시스템으로 후세대가 부담해야할 금전적 부담이 커진 이유다. 그뿐이랴? 금융위기다, 코로나다 뭐다 하며 경제위기가 여러번 있지안았나? 이럴때 마다 나라에서 미래의 돈을 땡겨와 지금 세대에 뿌려댔다. 그 결과 태어나지도 않은 우리후손은 조상의 빚들을 부담해야 하는체 태어나는 것이다. 이 얼마나 웃긴 세상인가? 결국 지금 세대가 일으킨 금융부채의 부담을 지금세대도 조금이라도 부담하게하기 위해서는 연금개혁과 부채축소 같은방안을 마련해야 하는데 그중에 가장 현실적인 안은 은퇴 나이를 늦추는것이다. 현재 정년퇴.. 더보기
우리는 진정 생각하는 생물인가? 우리는 어떤존재일까? 우리는 진정 생각하고 본인의 의지대로 창의적인 생물인가? 아니면 우리 뼈 속 깊은곳에 존재하는 DNA에 코딩된대로 움직이고 생각하게 되는건가? 가끔 보면 나의 생각이자 의지라고 믿었는데 아닌듯 할때가 있다. 난 전기에 관해 아무런 지식도 없었는데 최근 전기기능사를 공부하면서 너무 재밌었고 어느정도 재능이 있는듯 했다. 내나이 45에 말이다. 알고봤더니 아버지가 대학교때 전기를 전공하셨었다. 어떻게 내가 태어나기도 전에 행해진 무엇이 내몸에 있지? 그리고 외할아버지께서 공장을 운영하셔서 그런지 이번에 자동차 공장에서 일하면서 너무나 익숙함을 느꼈다. 마치 내가 있어야 할곳같은 느낌? 만약이게 맞다면 나의 감정과 촉을 어떻게 신뢰할수 있겠나? 진정 우리가 생각하고 판단하는데 있어서 가슴.. 더보기
관계, 감정과 관심을 끊임없이 구걸하는자 공장에서 일하며 재미난 친구를 만나는 경험을 하게되었다. 나는 평소 털털하고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다. 특히 일하는 직장동료하고는 더욱이 거리낌없이 그들의 나이, 성별,외모나 키 성격 어떤것 하나 개이치않고 일단 인사하고 다가가는 스타일이다. 그러다 보니 주변에 사람이 많고 따르는 형 동생이 많았는데.. 반면 너무 나를 쉽게 보는 사람도 있고 내가 그냥 웃고 넘어 가는 편이다 보니 바보같아 보였는지 오히려 이런점을 악이용하려는 친구들도 있었다. 일단 다른 친구들 얘기는 다음에 하고 그중에 한명에 관한 얘기를 하려하는데... 이 친구는 금전적인 부분을 편취하려는건 아니지만 감정과 관심을 지속적으로 유도하려는 의도가 굉장히 심했다. 사람들과 필요이상의 대화를 요구했고 이런점이 업무에서 반영되다 보니 .. 더보기
우리는 노예가 되기 위해 교육받고 길들여지다. 어렸을때 똑같은 옷입고 한줄로 가는 유치원 형, 누나들을 보면 나도 빨리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했다.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몰라도 유치원에 다니는 노란색 유니폼에 노란색 모자 그리고 가방이 부러웠던걸까? 아님 DNA에 있는 사회적 동물 유전자 스위치가 작동하여 자동으로 흡수되기를 원한건가? 모르겠다. 아무튼 유치원 가서 나도 친구들과 뛰어 놀고 싶었던거 같다. 지금 기억해 보면 유달리 여자 학생과 여자 선생님을 좋아했던거 같다. 여성의 향기가 좋았던거 같다. 우리는 유치원에서 부터 고등학교 까지 같은 시간에 일어나는 습관을 익히고 학교에 가고 튀지않게 행동하고 같은 행동과 같은 생각으로만 채워지도록 교육받는다. 그리고 시키는것만 열심히 하도록 세뇌교육을 받는다. 잘 생각해보라 직장다니는 나의 모습이 .. 더보기

반응형